어느덧 다시 일교차 큰 계절이 왔네요
비 피해가 많은 요즘 다들 무탈하셨으면 좋겠습니다
이번엔 제가 최근에 좋게 들은 인디 아티스트의 신곡 두 곡을 가지고 왔습니다
긴 여름 보내고 한 가을에 서서
요즘같이 부쩍 서늘해진 저녁에 잘 어울리는 곡 같습니다.
서로의 눈을 통해 마음을 봐
진심인 걸 우린 다 알아
시간을 통해 답을 찾지 않아
그래 난 변하지 않을 거야
색이 바래져 시들어 간대도 이젠
네가 대답해 줘 내게
품고 있던 마음을
Give me your love
가득 채워 줘
널 기다리는 내게
변하지 않는 사랑을
Baby we can last forever
저기 피어있는 꽃처럼
내게 깊이 자리 잡아줘
I give you my love
시간이 지나
모든 게 변한대도
마음은 언제까지나
시들지 않아 항상
너의 곁에 oh baby
가벼운 사랑으론
남긴 힘든 운명이었나 봐
어떤 일이 깊이 우릴 이었을까
이 손을 놓지 말아
My love love love
하늘의 별들을 바라볼 때
그때의 기억이 영원하기를
소원하며 기도해 babe
곁에 내가 없어도
I give you my love
시간이 지나
모든 게 변한대도
마음은 언제까지나
시들지 않아 항상
너의 곁에
Give me your love
메말라 있는 나의 마음속에
Give me your love
비가 되어 줘 꽃 피울 수 있게
Oh baby
시간이 좀 지났는데도
아직 마음에 남아
후회는 어깨를 스쳐가고
너에 대한 미움만
꺼지는 불빛들 사이
얼어붙은 거리 위
네가 떠난 겨울은
혹한처럼 추워
이제 다 떠나
보낼 때도 됐어
뜨겁던 마음은
곧 사라질 겨울에서
닿지 않을 봄을
기다려
오진 않겠지만
아직 온기 남은
늦은 가을은
내게 너무
잔인한 추억 속에
봄까진 멀어
곧 얼어붙겠지
네가 떠난 겨울
그 계절에 남아
잊지 말아줘
찬란했던 날들을
아름다웠어 넌
작은 것들까지도
그립겠지만
깊이 묻어둘게
기억 날 거야
우리의 날들
뜨거웠었던
한 여름날까지도
전부 다
전부 다
아직 온기 남은
늦은 가을은
내게 너무
잔인한 추억 속에
봄까진 멀어
곧 얼어붙겠지
네가 떠난 겨울
그 계절에 남아
차가웠겠지
널 보던 내 표정도
기억나겠지
못해준 기억들도
늦은 후회에도
소용없겠지
네가 떠난 계절
그 겨울에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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